[플랫폼] 그림을 그리는 중
소비자(교사, 학생)가 사용하는 플랫폼. 이것을 하겠다는 것! 너무나 단순하다.
어떻게? 문제는 단순하지만. 해결은 쉽지 않다.
'유튜브'처럼 자발적으로 콘텐츠가 생산되고, 유통될 수 있을까?
플랫폼의 목적지는 비슷하리라 생각된다.
얼마 전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연을 보았다.
여러 기능을 잘 갖춘듯한데... 정작 콘텐츠 얘기는 빠져 있었다.
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한 듯하다.
너무나 단순한 문제... 양질의 콘텐츠를 갖추고, 사용이 편한 저작도구를 구비해 사용자를 모으는 것.
이 정도를 몰라서 못했을까? 아마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못한 것이라 생각된다.
웹사이트 하나 잘 만들어 할 수 있는 거라면, 안 할 이유가 없는 사업이다.
쌓인 문제가 산더미이다. 하나하나 해결하는 수밖에...
자 일단... 복잡한 툴박스와 빈문서의 망막함을 없애 보았다.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개념이기에 복잡한 툴박스와 빈문서를 없앨 수 있었다.
물론 결론이라고 할 수는 없다. 한 달이라는 시간은 이제 막 모인 팀원끼리 목적지 공유하기도 모자란 짧은 시간이었다.
'답을 가지고 있냐고?' 물어본다면...
'아직 답은 없다.' '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.'
하지만 목적지는 조금 더 선명해졌다.
'지금 만드는 것은 미래형 교과서이다.'
'블로그 에디터에 저작도구의 열쇠가 있겠다.'
'콘텐츠 생산자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처럼 홈에 콘텐츠를 모아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겠다.'
'학생이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.'
'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갖추는 것 만이 승자가 되는 유일한 길!'
.
.
.
김경진